사회 정보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되나?

bewithu 2021. 12.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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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 줄 요약 : 정부가 내년 2022년 2월 도입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의 시행 시기를 한 달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이후로 확진자수가 하루 5000명 이상씩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정부는 12월부터 강력한 거리두기와 방역패스까지 도입했는데요.

아직은 성인만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청소년들은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정부는 내년 2022년 2월에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 할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반발과 불만이 여러군데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학원, 스터디룸, 도서관 등 청소년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백신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강제 수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또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여론도 많은데요. 미접종자는 혼밥과 포장만 가능해서 백신미접종자는 사회적격리 등 차별과 불편함도 많은편입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학원총연합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와 범위 조정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야 방역패스 효력이 생깁니다.

또 1,2차 접종 사이에는 3주간의 간격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원래대로 시행 예정이던 내년 2월에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한다면 2021년 12월 27일까지 백신 1차접종을 맞아야합니다.

현재 12월 30일 기준 청소년(12~17세) 1차 접종률은 73%입니다.

당초대로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를 시행한다면, 청소년 중 25% 이상이 방역패스 때문에 시설제한 등 불편을 당하게됩니다.

정부가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데 연기가 확정된다면, 백신 미접종 청소년들은 조금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됩니다.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가 아니라 방역패스 자체를 적용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인 대상으로 차별과 사회적으로 격리시키고 있는데, 이걸 청소년 학생들에게도 적용시키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기 검토가 아니라 방역패스 취소를 검토해야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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